대우건설, 올해 전국서 2만여가구 분양

2010년 이후 5년 연속 민간공급 1위 지킬 듯

대우건설이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4327가구, 주상복합 1486가구, 오피스텔 4001실 등 총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2320가구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개별 건설사로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하남 미사 택지지구(1066가구), 위례신도시(주상복합 222가구) 등을 중심으로 998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6월께 세종시에서 3171가구를 분양하고, 충남 당진2차(581가구), 울산 신천동(920가구), 부산 대연 6구역(1422가구)에서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각종 부동산 규제들이 완화되고 있어 올해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상품을 적정 분양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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