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특 박인영 부친ㆍ조부모 부검 안한다"…이유는?

입력 2014-0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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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박인영 부친·조부모

▲2012년 12월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로미스'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이특(사진=뉴시스)

경찰이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시신 부검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특의 부친, 조부모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동작경찰서는 7일 "기사에 나온 대로 이특 박인영 아버지 박씨와 조부모인 박씨와 천씨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몇몇 조사만을 남겨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 계획은 없으며, 공식 브리핑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검을 하지 않는 이유는 유서가 발견됐고 사인이 명확한 만큼 부검의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장에서는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내용의 이특의 부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이특 박인영 부친·조부모 부검과 관련한 경찰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이특 박인영 부친·조부모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평소 밝은 모습의 이특이었는데 안타깝다"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이특 군복무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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