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슈마허
(사진=뉴시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스키를 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독일 정부는 6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59) 총리가 스위스 알프스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다가 부상을 당해 3주간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은 그녀가 겨울 휴가 때마다 알프스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는 탓에 항상 우려됐다.
총리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성탄절 연휴기간 내 스위스 엔가딘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가 넘어져 발생했다"며 "당시 경미한 타박상인줄 알았으나 베를린으로 돌아온 뒤 주치의 진료를 받은 결과 골반 왼쪽 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F1(포뮬러 원)의 황제로 유명한 미하엘 슈마허(45)도 스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최근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도 스키를 타다 가벼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슈마허에 이어 또 스키 사고"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스웨덴 공주도 스키 부상입었네"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다들 스키탈 때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