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첫사랑은 임상아 고백했다 거절"…임상아가 누구?

입력 2014-01-07 07:28

'이휘재 임상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휘재가 자신의 첫사랑이 배우 겸 가수 임상아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이휘재는 과거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서 밝혔다.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강남역의 한 일일찻집에 갔을 때 임상아와 마주쳤다"며 "계속 쫓아다니면서 수 차례 고백했지만 그 친구는 대학을 가야한다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휘재는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 친구는 정말 남자 안 만나고 공부 열심히 해서 무용과에 진학했다고 하더라"며 우연히 공중전화를 걸려고 줄을 서있던 임상아를 만나 당시 부의 상징이던 벽돌전화기를 빌려준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상아는 이국적이면서도 도시적인 외모로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복수혈전’, ‘형제의 강’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하는가하면 가수로도 활동 ‘뮤지컬’ ‘저 바다가 날 막겠어’ 등의 히트곡도 남겼다..

하지만 1999년 돌연 잠정 은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으며 비욘세, 미샤 바튼, 앤 해서웨이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찾는 인기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휘재 임상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상아 정말 예뻤었나봐", "이휘재 임상아한테 차였구나", "임상아 소식 오랜만이네", "임상아 노래 좋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