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이범수, 윤아(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윤아에 대한 이범수의 호감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권율(이범수)이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권율은 이날 딸을 위한 선물을 사던 도중, 머리핀이 눈에 들어와 구입했다. 권율은 집무실에서 남다정(윤아)을 불러 놓고 주머니 속에 넣은 손을 만지작거렸다. 권율은 남다정에게 “전에도 말한 것 같은데 머리가 치렁치렁하다. 어떻게 핀이라도 꼽을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남다정은 “초등학생도 아니고 핀 찌르는 것 딱 질색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권율은 “머리가 너풀거리든 말든, 머리를 묶든 자르든, 마음대로 해”라고 말한 뒤, “일지 계속 이런 식으로 쓸거야? 장수 채워서 제대로 써와! 안 나가고 뭐해”라고 소리쳤다. 집무실에서 나온 남다정은 “확 들이받아? 내가 참자, 참아. 오늘 따라 총리님 왜 저러시지”라고 했다. 혼자 남은 권율은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나지막히 말해 남다정에 대한 호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