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2' 박기현 PD, 민지영 연기력 극찬 "불륜녀 이미지는 빙산의 일각일 뿐"

입력 2014-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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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기현 PD가 민지영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박기현 PD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극본 하승현, 연출 박기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전쟁’에 복귀한 민지영에 반가움을 표했다.

박 PD는 “민지영씨가 불륜녀 역을 많이 해서 그 이미지가 고정돼있다. 나 역시 시즌2를 시작하면서 민지영에 불륜녀를 시켰다”며 “이후에 작품을 같이 했는데 불륜녀의 이미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민지영의 연기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PD는 “국민 불륜녀라고 하는데 생활도 바르고 보이는 것과 다르다. 불륜녀는 애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국민 불륜녀보다 다른 부분도 잘 할 수 있다는 면이 드러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과 전쟁’ 콤비 최영완은 “다시 와줘서 든든하고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사랑과 전쟁’에서 민지영이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시청률에도 한몫해주면 좋겠다. 환영한다”도 덧붙였다.

민지영은 “JTBC 일일드라마를 6개월 하고 돌아올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와 쭉 공감대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과전쟁2'는 시월드, 삼포세대, 쇼윈도 부부 등 다양한 소재로 부부문제와 가족 갈등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10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미혼인 사람에게는 결혼에 대한 준비를, 기혼인 사람에겐 더 잘 살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건강한 가정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랑과 전쟁' 100회 특집 ‘며느리열전’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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