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통일 대박"…네티즌 반응 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년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에 대한 준비'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국민 중에는 통일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굳이 통일이 필요하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통일 기반구축은 남북관계는 물론, 우리 외교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 기조"라며 "세계적 투자 전문가는 '남북통합이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 쏟겠다'고 했다. 이는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가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격 떨어진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나라 걱정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글쎄?"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핵심은 결국 본인의 뜻대로 하겠다는 것?" "박근혜 대통령 '통일 대박' 발언, 한 나라의 대통령의 말하는 수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통일 대박' 발언, '친서민'적이지 않나?"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대통령이 분위기를 가볍게하기 위해 농담식으로 말한 것을 가지고 너무 죽자고 달려드는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통일 대박'발언만 문제 삼지말고 큰 그림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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