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효성,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 “책속에서 찾아요”

입력 2014-0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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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

▲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9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초포초등학교의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의 소통과 나눔은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효성은 저소득 계층의 교육부터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효성은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효성은 지난해 9월 탄소섬유 공장이 위치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초포초등학교에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건립했다. 총 1억여원의 예산과 1000여권의 책을 지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의 도움을 받아 전주 초포초등학교에 있던 낡은 도서관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효성은 또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는 전주 인근 65개 아동센터와 연계해 전북지역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독서 다이어리’를 제공,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독후감 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독서의 동기를 부여하고, 어린이 책 박물관 견학 등 문화체험 행사도 지원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효성은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과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약 1억원을 후원, 총 28명의 발달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를 결성하고, 매주 두 차례씩 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악기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0년에는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의 음악교실을 열었다. 2012년에도 50명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를 받는 기회도 제공했다.

더불어 효성은 그룹 본사 소재지인 마포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후원 중이다. 청년드림캠프는 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사전문가가 취업준비 방법 등을 포함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성은 마포구청 3층 민원상담실에 청년드림마포캠프를 설치하고, 매월 2회에 걸쳐 임직원들이 직접 마포지역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프로세스 및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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