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이 계열사별로 주요 회의에 여성 임직원을 반드시 참석시키라고 지시했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 인재를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며 "여성 인력을 주요 회의에 반드시 참석시키라"고 각 계열사에 지시했다.
신 회장은 "실제로 계열사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등 주요 의사 결정을 하는 자리에 여성 인력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 인재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롯데 WOW(Way of Women) 포럼’에 참석해 “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성 인재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