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우리가 심사할 자격이 있나?"

입력 2014-01-05 16: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BS)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이 괴물 참가자들이 펼치는 본격 서바이벌 ‘데스 매치’에 극도의 ‘멘붕’ 상태를 호소했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팝스타3’에서는 ‘팀미션 쇼케이스’를 마무리 짓고 시작될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관문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내는 참가자들과 아낌없는 칭찬을 전하고 있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BS 프리즘 타워 내에서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진행했던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은 벅찬 감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속출하며 현장이 환희로 물들었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에 쉽사리 평가를 이어갈 수 없었던 것. 세 사람은 한 마음으로 “‘우리가 심사할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극찬,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팀과 팀’이 대결을 벌이며 박진감을 더할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진행 방식이 시선을 끌고 있다. 본선 3라운드의 전초전이었던 ‘팀미션 쇼케이스’ 무대를 지켜본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팀 조합을 ‘유지’하거나 ‘재구성’하는 방향을 결정한 상태. 최종 확정된 팀들이 공정한 제비뽑기를 통해 두 팀씩 짝을 지워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경합 구도가 발표된 후 연신 “집에 갈래”라고 외치며 ‘아연실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참가자들의 표정이 ‘빅(BIG) 매치’, 일명 ‘죽음의 조’를 암시했다.

또한 이번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는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하는 룰이 적용된다. 앞서 보였던 ‘팀미션 쇼케이스’가 탈락 여부에 상관없이 조화로운 팀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라운드는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진짜 서바이벌에 뛰어들게 되는 것. 경합을 벌인 두 팀 중 우승한 팀은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되지만, 다른 한 팀 내에서는 최소 1명 이상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되는 극적인 상황이 벌어진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방송분에 이어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활약하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펼쳐질 예정이다. 예고영상을 통해 여고생 3인방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과 한 팀을 이룬 ‘훈훈한 기타남’ 피터 한의 폭발적인 열창, 정세운-김아현, 두 싱어송라이터의 달콤한 듀엣 무대, 이채연-이채령-이채영의 파워풀한 무대가 설핏 드러난 것. “둘이 사귀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야무지고 찰지다”, “처음으로 소름 끼쳤다” 등 끝없이 이어지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찬사세례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7회는 ‘팀미션 쇼케이스’에 이어 ‘팀미션 파이널 매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며 “정말 깜짝 놀랄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자신한다.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색다름을 즐겨달라”고 밝혔다.

한편 ‘팀미션 쇼케이스’을 마무리 하고 새롭게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 돌입할 ‘K팝 스타3’은 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