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한국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GCF는 이번 공채에서 사업, 민간참여(PSF), 국가전략, 대외협력 등 4개 부서의 국장을 포함해서 총 20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은 아일랜드 소재 헤드헌팅 회사인 ‘SRI Executive Search’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21일 새벽 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은 GCF 출범이후 진행되는 첫 정규직원 채용”이라며 “향후 초기 사무국 운영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부 공모직위 및 지원자격, 채용절차 등은 GCF 홈페이지(www.gcfund.net)을 참조하면 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지난달 초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공식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