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한국, 러시아와 최소 비겨야 16강 진출"

입력 2014-01-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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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러시아 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무릎 수술을 위해 5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다음주에 현지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어려운 상대다. 최소한 비겨야 한국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전체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다수"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홍명보 감독에 대해 "똑똑하고 경험이 많고 러시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조언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7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의 집도로 관절염을 앓고 있는 무릎 수술을 받는다. 홍 감독은 8일 오전 히딩크를 찾아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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