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5개구 추가 선정키로
서울시는 임산부ㆍ영유아 대상 가정 방문건강관리를 현재 3개 자치구에서 8개 구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강북ㆍ강동ㆍ동작구 등 3개 자치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각 자치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출생아 수를 고려해 이달 말 5개 자치구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 수혜자가 작년 3297명에서 올해 약 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점검하고 산모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다문화 가정이나 미혼 모자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임신 때부터 자녀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총 25회까지 방문하는 지속방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 사업의 가치와 효력을 고려해 이 서비스를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