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경기지사 출마선언…與 후보 중 첫 선언

입력 2014-0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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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6ㆍ4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5일 공식 선언했다. 김문수 현 경기지사의 불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여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원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심장으로서 다시 힘차게 뛰도록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8년 가까이 경기도민과 함께 하면서 경기도정의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지역 일꾼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경제와 복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창조경제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선 원 의원 외에 정병국 남경필 의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경기지사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야권에선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같은당 김진표 의원 역시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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