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5일 오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영입을 발표했다. 윤 전 장관 영입은 지난달 8일 김효석 이계안 박호군 윤장현 공동위원장을 임명한 후 근 한 달 만에 이뤄지는 인사다.
윤 전 장관은 안 의원이 정치에 본격 입문하기 전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으나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김여진 씨 등 300명쯤 된다”고 언급허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윤 전 장관은 지난 대선 당시엔 문재인 민주당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