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사투리, 수준급 실력…알고보니

입력 2014-01-05 09:42

(사진=tvN ‘응답하라1994’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연석의 사투리가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에서는 유연석과 제작진의 사전 인터뷰 모습이 방송됐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 캐스팅되기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자신이 경상남도 진주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경상도 사투리 네이티브임을 입증했다.

이어 유연석은 진주에서 서울로 전학 왔을 때 “서울말을 쓰면 아무도 내가 경상도 사람인 줄 몰랐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쌤요’라고 불러 들켰다”며 사투리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국 팔도 지방 출신들이 신촌 하숙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21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유연석 사투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연석 사투리, 네이티브 스피커였네”, “유연석 사투리, 진주 출신이었구나”, “유연석 사투리, 자연스러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