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 향한 실제배려 눈길 “칠봉이만큼 매력적”

입력 2014-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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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칠봉이 유연석(사진 = tvN)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칠봉이 역을 맡아 열연한 유연석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2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유연석은 다정다감한 서울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그는 칠봉이를 통해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해왔던 악역 이미지를 단번에 털어버렸다.

특히 유연석은 첫사랑 나정(고아라)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사랑을 통해 한없이 맑고 순수한 칠봉이의 순정을 더욱 애틋하게 그렸다. 또 그는 사랑의 라이벌 쓰레기(정우)에게 정면승부를 선언하며 비장한 눈빛을 주고받던 모습에서 ‘상남자’의 카리스마까지 뿜어냈다.

그런 가운데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를 통해 소개된 칠봉이 유연석의 실제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무더운 여름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 고아라 앞으로 자신의 미니 에어컨을 놓아주는가 하면, 야구공을 던져주는 장면에서는 혹여 그녀의 손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며 자상한 배려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정우와 숨 막히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다가도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장난기 가득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순간들을 즐기는 듯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는 그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유연석은 최근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에 연이어 캐스팅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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