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1~8부 모아보기 화제 “연말 시상식 고려한 편성”

입력 2014-01-04 15:35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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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포스터(사진 = SBS)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4일 1부부터 8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을 전격 편성해 애시청자들의 환호를 얻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극 전개와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4일 오후 1시 2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모아보기’를 제공했다.

SBS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지난 연말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본 방송을 볼 수 없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편성이었다. SBS 측은 “방송을 미처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그간의 스토리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 모아보기에서는 은진(한혜진)과 재학(지진희)의 잘못된 만남에서 시작된 은진-성수(이상우), 재학-미경(김지수) 두 부부의 위기와 갈등뿐 아니라, 젊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수(박서준)-은영(한그루) 커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대호(윤주상)-나라(고두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등도 함께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