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행장 “직원평가, 성과보다 과정 중시할 것”

입력 2014-0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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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성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직원평가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결과보다 영업 과정을 중시할 것”이라며 “KPI(핵심성과지표)라는 용어를 없애고 (직원평가 지표를) VI(가치향상지수)로 바꿔 과거 KPI와 결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과가 좋은 직원들은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서“기본적으로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더 중요하게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비위 사건과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책임 소재를 가리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져야 한다”면서도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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