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폭탄발언 "일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 이성과 헤어진 적 있다"

입력 2014-0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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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이 폭탄발언을 했다.

박정철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된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에 격하게 공감을 표했다.

박정철은 "저도 일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 이성과 헤어진 적이 있다"며 "저희 드라마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겠지만 현실에서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조건을 보고 이성을 선택하는 것이 빈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의 욕심때문에 내적 갈등을 하기 마련이다. 이를 행동에 옮기냐 자제를 하느냐에 차이"라며 "그런면에서 태정이라는 면에서 공감하는 부분이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철은 ‘천상여자’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악바리처럼 공부하고 서울대 진학에 성공,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엘리트 장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장태정은 애인 이진유(이진유)와 결온해 평안히 살거라 생각했지만 회사에 입사한 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졌다. 결국 재벌가 사위가 되기로 작정하고 아픈 진유를 버린다. 미래의 아내 주위에 나타난 진유를 보고 급기야 진유를 없애야 겠다고 결심한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루비반지’의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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