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행정직 신입사원 경쟁률 231대1

입력 2014-01-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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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나주혁신도시로 내려감에도 신입사원 채용에 오히려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7000여명의 응시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지난 2일 마감한 2014년도 5급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 결과, 83명 모집에 총 7210명이 지원해 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명 채용 예정인 환경직에 446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12명 채용에 2774명이 지원한 행정직도 231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농어업인 자녀 특별전형과 장애인 전형을 구분해 모집한 이번 신입사원채용에서 농어업인자녀 특별전형 경쟁률은 43대 1로, 장애인 전형은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 분포로는 남성 지원자가 4230명으로 58.7%, 여성 지원자가 2980명으로 41.3%로 6대4가량의 비율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평년보다 지원자가 적게 몰릴 것으로 보았으나, 오히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예상 밖”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27일 발표되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8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서 면접시험과 인·적성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 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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