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논란 재점화 "대응 가치 없다"

입력 2014-01-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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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크레용팝이 일베 손동작으로 일베 논란에 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크레용팝은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제전’에 참석했다.

이날 크레용팝과의 막간 인터뷰에서 멤버 '엘린'이 새끼손가락을 편 채로 검지, 중지로 'V'를 만드는 제스처를 취해 일베 손동작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이 린의 포즈가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변형된 손 모양과 똑같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 크레용팝 측은 "해당 사인은 각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사인 중 하나로 엘린은 대문자 'E'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베 손동작 논란은 너무 악의적인 짜 맞추기라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논란 소식에 "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억지네", "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일베 할 일 없냐". "크레용팝 일베 손동작 일베 웃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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