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7선의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불출마를 시사하자 정몽준 관련주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계안 전의원 관련주는 급등세다.
3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현대통신은 전일대비 375원(-11.21%) 하락한 297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내화(-2.88%), 코엔텍(-6.64%)도 약세다.
반면 이계안 전의원이 대표로 있는 동양피엔에프(14.10%)는 급등세다. 안철수신당에 합류한 이계안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정 의원은 자신이 직접 후보가 되는 것보다 당내에서 거론되는 다른 후보들을 돕는 역할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올 때마다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식의 답변으로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온 정 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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