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외인·기관 ‘사자’에 강보합

입력 2014-01-03 09:32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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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0.28%) 상승한 497.67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2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제약이 1% 중반대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 반도체, 제조, 인터넷, 금융, 건설, 통신장비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유통, 화학, 오락문화, 섬유/의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도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이 5%이상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 CJE&M이 1% 상승하고 있다. 다음과 포스코ICT, GS홈쇼핑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

9시 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한 45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공장화재로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라이온컴텍을 비롯한 39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