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원책, JTBC '뉴스9' 토론 전에도 신경전 '치열'…뭐라고 했나 봤더니..

입력 2014-01-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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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원책

(JTBC 방송화면 캡처 )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원장의 신경전이 화제다.

JTBC 측은 2일 '2014년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3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JTBC '뉴스9' 특집토론 막전막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토론 전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전원책 원장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백수로 계시니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유시민 전 장관은 "얼굴만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 전원책 원장이 "심정은 썩어 가는데?"라고 되묻자, 유시민 전 장관은 "썩는 것까지는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들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시민이 전원책 몰아칠 때 속이 후련하더라" "전원책은 '무식' 이혜훈은 '가식' 노회찬은 '유식' 유시민은 '상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시민 전원책 노회찬 이혜훈 등 네 명의 논객은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공기업 개혁과 민영화 논란, 복지공약 후퇴와 증세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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