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
‘세상에 이런일이’가 난폭 앵무새 복덩이를 소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무한애교와 폭풍분노 사이를 줄타기하는 ‘두 얼굴의 앵무새’ 복덩이의 비밀이 공개됐다.
작고 귀엽기만 한 앵무새가 가족들을 괴롭히며, 비명을 유발하는 장본인이다. 세상모르고 낮잠을 자다가도 아이들이 연필 깎는 소리만 들리면 날카로운 부리로 맹공격한다. 또 엄마가 청소를 하기 위해 먼지떨이개만 들었다 하면 애교만점 막둥이 얼굴이 180도 야수로 돌변해 잡아먹을 기세로 달려든다.
특정 물건에만 공격 본능을 불태우는 난폭 앵무 복덩이의 문제 행동, 그 원인은 안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복덩이는 이 집안의 엄연한 막내이자 그야말로 ‘복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