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가인, 정말 섹시하다” 감탄

입력 2014-01-02 18:29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가인(사진 = 뉴시스)

배우 하지원이 가인의 섹시함에 혀를 내둘렀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제작 웰메이드필름,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과 연출을 맡은 박제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 강예원은 촬영장에서 가장 섹시했던 사람으로 가인을 꼽았다. 하지원은 “평소에도 가인이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영화 첫 미팅 때 가인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섹시하게 춤을 추는지 가르쳐 달라고 물어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예원은 “가인은 항상 섹시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고, 가인은 “무대에서 춤을 추니 그런 모습이 비춰질 수 있는데 지원 언니의 복근과 예원 언니의 글래머 몸매에는 못 따라간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원이 카리스마 리더 진옥, 강예원이 조선 유일의 유부녀 검객 홍단, 가인이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막내 가비 역으로 출연했다. 29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