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책사업 맞춤형 조직개편…‘전투기·민수헬기’사업추진본부 신설

입력 2014-01-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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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일 KFX(한국형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1일부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기존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 산하 하부조직으로 운영해왔던 각 사업부문은 KFX 사업추진본부와 LCH/LAH 사업추진본부로 신설됐다. 이는 KFX와 LAH/LCH 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KFX사업추진본부는 지난해 고정익마케팅본부를 이끌었던 장성섭 부사장이 맡게 됐다. LCH/LAH 사업추진본부는 회전익개발센터를 이끌었던 김주균 상무가 담당한다.

KAI 관계자는 “KFX와 LCH/LAH사업이 항공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도약시킬 중요 사업으로, 100조원에 달하는 산업파급효과와 1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T-50과 수리온에 대한 수출 고객별 창구 일원화를 위해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로 각각 운영하던 수출 기능을 수출본부로 통합했다. 수출본부 본부장은 김인식 전무가 맡는다.

이외에도 ILS개발과 훈련체계를 고객지원본부로 통합해 후속 군수지원체계 역량을 높였다. 품질 안정성과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총괄 부서도 신설해 생산본부와 통합 운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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