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7조원 예상‘목표가 하향’-BNP증권

BNP파리바는 2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BNP파리바는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 감소한 8조7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파른 환율 하락과 20주년 특별 상여금,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부품 가격 압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사업 부진(출하량 부진)이 부품사업의 압력으로 이어졌다”며 “아몰레드, LSI, 낸드 등에서 영업이익(OP)이 전분기대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화면, 시분할 롱텀에볼루션(TD-LTE) 아이폰 출시로 올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의 출하량이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삼성전자의 지난해와 올해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5.3%, 8.2%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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