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제작비용 3800억원...어디에 설치되나?

입력 2014-01-02 17:40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온라인 커뮤니티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 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은 영국의 유명 건축가가 고안한 것으로 런던의 철길 위에 세워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총 비용은 2억 2천 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약 3천8백억 원에 이른다.

총 219 km 구간을 20년 동안 만들게 된다. 철길 위의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로 길을 내고 터널을 뚫는 비용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스카이사이클은 런던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자전거 하늘길 프로젝트는 컨설팅을 받는 단계이고 아직 공식적으로 정부에 접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전거 천국을 만들어낼 뛰어난 아이디어여서 벌써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을 접한 네티즌은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천문학적 비용이다”,“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완전 대박”,“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아디디어 굿”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