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거래일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0.74%) 하락한 496.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했으나 IT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장 중 5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87억원, 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를 보였고 IT 부품, 운송장비/ 부품,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IT H/W, 운송,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대로 하락한 가운데 화학, 통신장비, 금속, 유통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4%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비금속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세가 강했다. CJ E&M 이 3% 넘게 올랐고 CJ오쇼핑이 2%대로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동서와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8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