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캐나다 위니펙에 로드샵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캐나다 위니펙 지역에 문 연 위니펙점은 캐나다 중부에 있는 마니토바 주의 수도로 캐나다에서 8번째로 큰 도시다. 캐나다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요 유통 거점으로 쌍방울의 캐나다 내의시장 개척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위니펙 로드샵에는 ‘트라이’ 내의를 비롯해 키즈 웨어 ‘크리켓’, 20대 란제리‘앤스타일’ 30~40대 란제리‘샤빌’등 다양한 브랜드로 제품군을 구성했다. 특히 겨울이 길고 추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히트업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동내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위니펙 매장을 캐나도 동부지역을 포함해 미국 동부지역까지 개척하는 데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홈쇼핑, 아시아계 마트 및 군납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방울은 캐나다 토론도 1호점과 위니펙 2호점에 이어 2015년 초까지 토론토 3호점, 오타와(캐나도 수도) 4호점, 캘거리 5호점을 오픈할 계획에 있다. 현재 오픈한 매장들이 캐나다 현지인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4호점과 5호점은 한인이 아닌 캐나다 현지인이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매장 진출은 북미지역에서 쌍방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주지역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