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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왼쪽)이 2일 본사 강당에서 김종민 E1 노조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2014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E1)
E1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14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19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노조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런 노력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자용 E1 회장은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