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오전 교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율적 혁신’을 선포했다.
이철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분당병원의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뉴비전의 슬로건처럼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이 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를 위해 국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방향제시와 활동을 펼치고 개방형 융복합 의생명연구원 설립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그동안 분당병원은 의료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손꼽힐 만큼 다양한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쳐 왔다”면서 “2014년에는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새로운 혁신 동력을 발굴, 위대한 병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