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9~31일 3일간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이 41.3%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신당이 25.2%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13.6%였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2.8%, 2.0% 였으며 무당층은 15.2%을 기록했다.
특히 안철수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 당시 지지율 18.6% 보다 6.6%포인트 급등한 것.
새누리당은 40.6%에서 41.3%로 0.7%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며 민주당은 14.2%에서 13.6%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남성(41.4%), 여성(41.3%), 40대(31.1%), 50대(55.2%), 60대(68.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신당은 19/20대(35.5%)와 30대(35.2%)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40.7%), 경기(40.2%), 인천(38.3%), 충청(41.1%), 대구/경북(57.6%), 부산/울산/경남(49.2%), 강원/제주(40.6%)에서 강세를 보였고, 안철수신당은 호남에서 33.7% 지지를 얻어 23.4%에 그친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p다(응답률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