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클래식 챔프 이일희, 볼빅과 재계약

입력 2014-01-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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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볼빅)

이일희(26)가 볼빅과 재계약했다.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일희(26)는 지난달 30일 국산 골프공 제조기업 볼빅(회장 문경안)과의 후원 재계서에 다시 한 번 사인했다.

지난해부터 볼빅과 인연을 맺은 이일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해에도 볼빅 골프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일희는 지난해 볼빅의 컬러볼 비스타를 사용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국산 골프공을 사용해 우승한 선수가 됐다.

이일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외에도 킹스밀 챔피언십과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상금랭킹 24위(59만5800달러ㆍ6억2261만원)에 올랐다.

이일희는 “투어 활동 하면서 어려울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믿음으로 후원을 해준 볼빅과 2014년에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볼빅 볼은 스핀, 직진성과 같이 성능이 우수하고 타구감 등 플레이 스타일과도 잘 맞아 떨어져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나 싶다. 2014년에도 함께 선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처음에 가능성을 보고 후원하게 된 이일희 프로가 2013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올해 이일희 프로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볼빅의 기술력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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