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대전역에서 고객들에 '파업 불편' 사과

입력 2014-0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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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해 첫날 대전역에서 고객들에게 파업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최 사장은 이날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산하 간부 및 아내들과 함께 대전역 맞이방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차와 빵을 건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고개숙여 인사했다.

그는 간부들과 함께 '이른 시일 내에 열차를 정상 운행시키겠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철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열차는 평시 대비 79.9%로 운행됐다.

차종별로는 KTX가 72%, 새마을호 56%, 무궁화호 62.2%, 수도권 전동열차 94.3%, 화물열차 30.1% 등이다.

최 사장은 전날 수도권 전철은 오는 6일, KTX·일반열차·화물열차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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