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금지해제, 네티즌 반응 엇갈려…"시기상조"vs"반갑다"

입력 2014-01-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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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유승준 블로그)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이 병역의무 부과 나이인 만 35세를 넘겼기 때문에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다는 것.

유승준은 1990년대 댄스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으로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한국 법무부는 유승준의 행동에 대해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포기로 판단하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소식에 상당수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지금 돌아온다고 해도 활동하기 힘들텐데" "유승준 입국금지해제,우리나라 병역법을 위반한 사람인데.. 반갑지는 않다"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한국에서 활동한다고 하면 너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과거 유승준의 팬들은 조심스럽게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유승준,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용서해줘도 괜찮을 것 같다"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이제는 때가 된거 같다"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오랜만에 볼 생각하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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