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수출은 5597억2300만 달러로 2012년보다 2.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수입은 5155억2900만 달러로 0.8% 감소해 441억9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수출과 무역흑자는 각각 종전 사상 최대치인 2011년 5552억달러, 2010년 412억달러를 모두 갈아치웠다.
이로써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 사상 최대 수출과 무역흑자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작년 12월 수출은 480억5400만달러, 수입은 443억7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7.1%, 3.0%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36억77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