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해 첫날 "올해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 승리가 필요한 한 해다. 우리 스스로가 또한번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옆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지난해에는 한 손에는 민주주의, 또다른 한손에는 민생을 움켜쥐고 한 해를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로 (상황이) 어렵지만, 두려움 없는 변화를 기꺼이 감당함으로써 우리가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마포구 동교동의 김대중도서관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