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보영, 프로듀서상 수상 “올해 행복한 해이다”

입력 2013-12-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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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연기대상'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 PD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보영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보영은 수상소감에서 “감사하다. 올해 행복한 한 해이다. 현장에서 감독들이 뽑은 상을 받으니 기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는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좋은 스태프, 작가, 감독, 배우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거 행복하게 생각한다. 좋은 배우 되겠다”고 밝혔다.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와 이보영, 김우빈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2013년 SBS 드라마는 ‘야왕’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황금의 제국’,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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