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김보연-이혜숙-차화연 여자 황금연기상

입력 2013-12-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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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김보연 이혜숙 차화연이 여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랑해서 남주나'의 차화연은 "인생은 참 살아봄직하다. 1년 동안 이 방송국 저 방송국 다니면서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제 자신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나와라 뚝딱'의 이혜숙은 "'금나와라 뚝딱'에 너무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81년에 MBC 신인상을 받고 MBC에서 32년만에 이 상을 받으니 남다르다. 제가 이제 조금씩 연기하는게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오로라공주'의 김보연은 "귀중한 상 감사히 잘 받겠다. 먼저 임성한 선생님에게 고맙다. 할머니나 엄마 역할 맡을 나이에 처녀 역할을 주셔서 여러분들이 거부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임성한 선생님은 무명 배우를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만드는 유일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대표할 수 있는 많은 배우 배출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여자 황금연기상은 금보라 김보연 박해미 이혜숙 차화연 최명길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2013 MBC 연기대상'은 배우 이승기와 한지혜의 사회로 225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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