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과징금 이슈에 발목잡힌 기업들

입력 2013-12-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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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이슈가 증시 거래일 마지막까지 관련 상장사들을 괴롭혔다.

공정위로부터 백판지 판매가격 담합에 과징금 부과를 결정받은 5개 업체는 30일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세하는 워크아웃 신청 소식으로 지난 27일 하한가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과징금 부과까지 덮쳐 어제보다 14% 가량 떨어진 326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창제지(-5.02%), 신풍제지(-2.07%), 깨끗한나라(-1.00%)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한솔제지는 행정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오후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7일 이동통신사 3곳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들은 장초반 2~4%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배당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줄여나갔다. 30일 SK텔레콤(-3.19%), KT(-0.79%)만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과징금 이슈에 발목잡힌 기업들로는 대한전선, 디아이디, 농심, NAVER, JS전선, 남양제과, 현대하이스코, 동아쏘시오,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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