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우정상 김용건-조형기… 훈훈한 수상 소감

입력 2013-12-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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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김용건과 조형기가 우정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용건은 "정말 아름다운 밤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제가 MBC 1969년 TV 개국할 때 왔다. 사실은 상 처음 받아 본다. 정말 감개무량하다. MBC는 늘 친정이나 다름없는 저에게 귀중한 방송국이다. 드라마 아닌 예능에서 이렇게 2관왕을 했다. 정말 신나는 밤이다. 앞으로 예능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형기는 "저도 민국이처럼 구경만 하러 왔다가 오늘 하나 건져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세바퀴'가 6년째 되간다. 한 때 하늘을 찌르던 인기가 있었다. 범퍼도 조금 상하고 엔진도 좀 상태가 나빴는데 엔진과 도색 싹 바꿔서 새 차 비슷하게 만들어서 '세바퀴'의 영광을 이어갈까 한다"고 밝혔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배우 김수로와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의 사회로 펼쳐진다. '베스트커플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등이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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