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이 지난 12일 발생한 옵션 주문사고 이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으로부터 이익금 처음 돌려 받는다.
한맥투자증권 측은 27일 “거래가 이뤄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이 이익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약속했다”며 “규모는 10억~20억원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다른 외국 기관들과도 협의 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은 착오거래로 인한 손실액 462억원 중 47억4000만원을 납부해 현재 미납금으로 415억원 가량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