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의 달인' 영등포구, 시 인센티브 사업 종합 1위

입력 2013-1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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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전 사업에서 수상…7억 9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 17개 사업 전체에서 수상하며 인센티브 예산 총7억 9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수상 내역으로는 △대상 1개 △최우수 6개 △우수 6개 △발전·노력·장려 4개 등이다. 구는 이미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자치구 1, 2위라는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의 경우 4년 내리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전례 없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구는 △지역내 상점·기업체 등으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의 기부를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영등포 디딤돌 사업’△어르신들이 경험과 재능을 활용해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을 돕는 ‘은빛재능나누미’ 사업을 추진하고, △독거 어르신에 대해 서비스의 중복 없이 효과적으로 복지를 제공하는 ‘재가어르신 통합시스템’ 도입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행복플러스가게 2곳 설치 등 각 소외계층에 맞춰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또 다른 의미의 복지인 '일자리'와 관련된 '희망 일자리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2년 연속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job포유'와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일자리 컨설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약 43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노동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해 취약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인식 개선 홍보활동도 전개해왔다.

주민이 함께 참여해 환경 개선에 힘쓰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서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하고 에코마일리지제도를 활성화 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 또는 효율화 하기 위한 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건강 서울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서도 최우수구로 인정받았다.

우수구 선정 사업은 △청렴 서울 △‘서울, 꽃으로 피다’ 녹화 사업 △문화도시 △정보·민원 △교통 △뉴타운·재개발 사업 등 6개 사업인데, 그 중 ‘서울, 꽃으로 피다’의 경우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체납징수 실적과 시 세외 수입, 법인세원 발굴, 시세 종합 분야 등으로 나뉘어 평가된 ‘시 세입 평가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최우수구 또는 우수구의 성적을 내 역시 자치구 1위로서 2억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과 함께 한 현장행정이 쌓아 올린 탑”이라며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의 행복과 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정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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