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대를 모으는 신예 스타는? [2014 대중문화 전망]

입력 2013-12-27 10:36수정 2013-1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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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정우·개성파 김우빈… 더 예뻐진 진세연 ‘스타예감’

2014년 대중문화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가장 많은 수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스타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각 방송사 PD들은 2014년 대중문화의 핵심, 안방극장에서 맹활약을 펼칠 신예 스타들로 누구를 꼽았을까.

올 한해는 안방극장을 공략한 남자 스타들이 여심을 흔들며 대세로 등극했다. KBS 김형석 PD는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 SBS ‘내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SBS ‘상속자들’의 김우빈과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희준 등 여심을 흔든 남성 연기자를 2014년 우량주로 꼽았다. 김형석 PD는 “정우와 이희준은 연기를 너무 잘하고, 김우빈과 이종석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MBC ‘구가의 서’를 통해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이유비를 2014년을 빛낼 여자 신예스타로 꼽았다.

KBS 이강현 드라마 국장은 2014년 1월 방송될 새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남녀 주연 김현중과 진세연의 활약을 기대하며 “오랜만에 TV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현중이 연기력 논란을 어떻게 씻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현재까지 촬영한 바로는 김현중이 훌륭하게 소화했다. KBS 2TV 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원의 파트너로 얼굴을 알렸던 때보다 진세연의 비주얼이 더 예뻐졌고, 열의도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강현 국장은 아역배우 출신의 백성현과 더불어 김우빈과 이종석을 2014년을 빛낼 청춘 스타로 점찍었다.

김수룡 전 SBS드라마국 부국장은 “신인이지만 여러 작품에서 주연급으로 러브콜이 들어올 만큼 꽃미남 비주얼을 갖췄다”며 모델 출신으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할 예정인 안재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여성 연기자에 대해 김수룡 전 부국장은 “영화로 데뷔한 한예종 출신의 김고은은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브라운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가 이뤄진다면 20대 주연급 여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스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어떤 남자 스타와 호흡을 맞춰도 잘 어울리는 케미가 김고은을 더욱 스타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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