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사회적 논의기구 설립때 파업중단"

입력 2013-12-27 09:45

  •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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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19일째

철도 파업 19일째를 맞는 가운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총파업 지휘 위해 민주노총 재진입했다"고 말하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철도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서 KTX 면허 발급 중단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어 "철도노조와 사측, 정부, 민간 등 철도파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사측에 제안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교섭의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사 자율적인 교섭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하고 "사회적 논의기구가 설립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철도노조 #김명환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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