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화방송' 폐지 공식입장 "내년 1월 19일 마지막 방송"

입력 2013-1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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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그룹 신화가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 폐지 소식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방송된 ‘신화방송’은 휴식기를 거쳐 지난 11월 ‘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란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시즌 2 방송에 앞서 김동완이 당분간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를 존중한 다른 멤버들의 의견이 모아져 그간 다섯 명의 멤버들만 방송에 임했다. 그러나 얼마 전 앤디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며 자숙의 의미로 ‘신화방송’에서 하차, 사실상 에릭 신혜성 이민우 전진 네 명의 멤버만으로 방송을 꾸려왔다.

이에 신화 멤버들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오롯이 신화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는 ‘신화방송’에 두 명의 멤버가 빠지게 되면서 더 이상 ‘신화방송’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최근 제작진과 방송 폐지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해왔다”고 밝히며 “26일 고심 끝에 최종 협의하여 내년 1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이끌어온 신화방송을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화컴퍼니의 관계자는 “신화 멤버들과 JTBC ‘신화방송’ 제작진이 오랜 시간 신중하게 협의한 끝에 내년 1월을 마지막으로 ‘신화방송’을 사실상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여섯 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그룹 신화를 이루듯 현 상황에서 네 명의 멤버만으로 ‘신화방송’을 계속 이어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결정하게 된 일”이라며 “그 동안 ‘신화방송’에 보여준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방송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신화방송’ 마지막회는 내년 1월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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