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MBC 무한도전 '추락'...왜?

입력 2013-12-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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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SBS 예능에 1, 2위 내줘, 네티즌 "박명수 안티팬 늘어서"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무한도전

(사진=뉴시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라 화제다.

2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313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내 딸 서영이'가 40.7%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프로그램의 교과서로 불렸던 MBC 무한도전은 의외로 KBS와 SBS 예능 프로그램에 시청률 1, 2위를 모두 내줬다.

전체 시청률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차지했다. 연간 시청률 1위와 함께 분단위 시청률도 54.4%로 최고 분단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29.0%)'이었으며, 3위는 KBS2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이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2 '개그콘서트'가 17.4%로 1위, SBS '정글의 법칙' 15.0%, MBC '무한도전'은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의 경우 순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국민 예능의 입지가 흔들린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졌다.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역시 드라마였네”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예능 1위가 무한도전이 아니라니 놀랍네”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무한도전 뭐가 달라졌길래”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박명수 안티팬이 늘어서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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